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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조치원 파닭파닭

곡스 2012. 5. 26. 20:49

아이폰 사진들 다 풀고 있습니다. ㅎ


최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건어물초식남 놀이 하고 있는데 친구놈이 무작정 와서 놀자고 해서


부스타 넣고 달렸습니다. 차도 힘들고 저도 힘들어서 가까운 조치원 가서 


파닭이나 먹고 오자고 결정보고 조치원으로 향했습니다. 

(조치원 파닭이 유명하다고 4년전 친구가 말했던 기억이 -_-;)



조치원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이곳을 가려고 우리 흰둥이로 찾았지요.

하지만 저희는 파닭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시장 구경하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니 닭집은 영업이 끝났습니다!! 

그날 특별히 일찍 끝났습니다. ㅠ 처음 왔을 때 문 닫고 정리하시는중이었더군요. ㅠ




닭대신 만두라도 ㅋㅋ 첫끼를 오후 3시에 먹었지요.. ㅠㅠ



고기만두입니다. ㅎㅎ



김치만두입니다. ㅎㅎ



고기+김치 만두로 절 만족시킬 수 없지요. 



그냥 만족했습니다. ;;;;



만족못해서 다른곳으로 이동. 튀김만두겠죠? 

친구녀석이 "2인분 주세요"라고 하길래

너나 먹어라 "1인분 주세요"라고 하니 

아주머니의 눈빛이.. '2인분 시키도록 조정당했습니다'



번데기입니다. 천원용량 만큼만 주셔요. 이러니 엄청난 양으로

담아 주시고, 직접 맨손으로 떠서 드시는.. ㅡㅡ;;



결국 조치원 파닭은 못먹고 번데기 파는 집에서 날개 2천원 닭다리 1천원 하는 

날개 2개, 닭다리 2개와 매운 닭강정, 튀김만두 2인분, 

정체불명의 슈퍼에서 밀키스를 사가지고

조치원 조금한 냇가? 공원 주차장? 같은 곳에서 다정히 이것들을 먹었습니다.


다정히 남자둘이 차에서..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가운데..


우리 되도록 만나지 말자. ㅠㅠㅠㅠㅠㅠ